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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 야영장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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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 야영장은 평창에 위치해 있는 강과 산이 어우러져 있는 곳, 그곳을 소개해 볼게요.

 

 

1. 백룡동굴 앞 마을

백룡 야영장 입구에서 백룡동굴을 탐험할 수 있는 매표소가 있는데, 저는 다시 돌아 나와 더 가보기로 합니다. 조금  더 가보니 길이 막혀 더 이상 가지 말라고 하네요. 강 건너편에는 마을이 있지만 거기는 보트를 타고  건너야 하는 곳입니다. 

막힌 도로 아래는 강물이 흐르고 거기에 정박해 있는 보트들이 보였고요. 선착장도 조그마하게 만들어져 있었답니다.

어름치마을, 백룡동굴, 백룡야영장

 

 

어름치 마을을 지나, 조금 달리자 차길이 없이 막다른 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건너편에는 집들이 있고, 내가 닿은 곳에는 보트들이 몇 대 있었습니다. 도로에는 주차된 차량이 몇 대 있었고요.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 막힌 곳 강원도는 이런 곳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이런 곳이 조용해서 즐기기에 너무 좋은 곳이라, 여겨지거든요.

 

 

막다른 도로 끝 여기에 몇 대의 차량과 오토바이가 서 있었는데, 왜? 하고 잠깐 생각에 잠겨보니 저 건너에 사시는 주민의 교통수단이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잠깐 서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뭐 별다른 생각보다는 내가 저기 산다면 어땠을까?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고  불편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저곳이  신선이  사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에 머물자, 맞아 신선들일 거야 하고 사진도 찍어 보고 한참을 서성이다 돌아서게 됩니다.

 

 

선착장에 매어져 있는  보트들의 모습입니다. 뭐 별다른  생각 없이, 막다른  도로 옆에는 나무들이 무성해서 잠시 쉬어서 물 한잔을 마시고  숨을 돌릴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건너마을을 한 컷 담아봤습니다. 너무 평화롭고, 저곳에는 걱정 없는 분들이 평화롭게 사시겠지, 너무 부럽다 하고 발길을 돌려 봅니다.

 

막다른 곳에서 차를 돌려 나오는 도로입니다. 인적이  없고  나무만 무성하게 자라있고 공기도 좋아 며칠만 이런 곳에  있으면  모든 병이 사라질 것 같은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2. 백룡 야영장

꼭 한 번 와 보고 싶었던 백룡야영장의 관리소 모습입니다. 전 이미 다른 곳을 예약하고  이곳을  들렀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는  않았고, 관리소 문을 두드렸지만 계시지 않아서 그냥 사진만 찍고 돌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백룡야영장 입구에서 반대쪽으로 백룡동굴을 가 볼 수 있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저는 혼자였기에 감히 가볼 생각도 못하게 되었답니다.

 

3. 백룡야영장 데크

글쎄요. 뭐랄까 다소  무르익지 않은 그런 모습이랄까. 정리가 되어있지만 나무크기나 형태를 보면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사장님을 만났으면  뭐 좀 여쭤봤을 텐데 전화번호는 있는데 여쭤보자고  전화하기가 그래서 느낌만을 전하게 됩니다.

 

평창 백룡 야영장 바로가기

 

 

 

 

 

야영장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데크와 파쇄석으로 되어 있어요. 예약을 하게 되면 위 사이트에 접속하시어 위치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백룡야영장에서 바라본 강 건너 마을입니다. 느낌 좋지 않나요.  말 그대로 평화로울 것 같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어요. 이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참 좋다, 조용하다. 힐링이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시게  될 것 같아요.

 

 

백룡 캠핑장을 올라오는 도로입니다. 조금 협소하면서도 무언가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도로의 모습입니다. 저만 느끼는 감정일까요?

 

강과 산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이 지친 우리를 한껏 보듬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이곳을 뒤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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