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강화도 가을 만물 낚시 조황이 어떨까 하고 다녀와 봤어요. 저수지 수로 유로터 무료터를 다녀와 글을 쓰게 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마음도 움츠려 들게 하는 날씨임에도 낮에는 살짝 더웠던 날씨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1. 양오저수지 낚시터
이곳은 송해면에 있는 양오낚시터 저수지입니다. 다른 강화도 민물 낚시터를 찾으면서도 이곳은 정말 오랜만에 찾게 되었네요. 오래전에 몇 번 다녀왔던 곳이었습니다. 전에보다 양오저수지 낚시터는 꽤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 수심은 좌대기준 : 약 3.5m
♠ 입어료는 1일 기분 20,000 원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개인 좌대도 있지만 여럿이 낚시를 할 수 있는 좌대도 여럿 있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들어가서 초입에 있는 좌대인데 차량 진입이 상당히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저는 사륜구동 차량을 가지고 진입했는데도 진입로가 너무 나빠서 올라올 때 애를 먹은 기억이 나네요.
양오저수지 민물 낚시터를 진입로 쪽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양오저수지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인지 조황은 없었습니다. 한분이 이틀을 하신다고 하는데 첫째 날은 조과가 없다고 푸념을 하시네요.
2. 창후리, 이강리 수로
이강리, 창후리 수로는 낚시하시는 분은 찾아볼 수 없었고 물이 만 수위를 지키고 있어서 낚시자리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3.내가저수지
내가저수지 관리소 앞 잔교 좌대입니다. 이곳은 몇 분 정도 낚시는 하고 있었지만 조황은 그리 좋지 않았네요.
4.외포리수로
외포리 수로도 한분 정도 낚시를 하셨지만 이곳도 추위의 여파인지 조황은 없었답니다.
5. 선두포 낚시터, 길정수로
강화도 선두포 민물 낚시터는 꽤 많은 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예상 밖으로 상류보다 하류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낚시하는 분은 살치 한 마리 낚으셨는데 잠깐 동안 찌의 움직임을 보니 입질은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해 주었답니다.
여기는 선두포 낚시터 상류인 길정 수로인데요 여기는 물을 방류해서 수심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인지 낚시하는 분이 한 명도 없었네요.
역시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강화도를 한 바퀴 돌면서 가을의 정취도 함께 느꼈고 바다와 접해 있는 강화도는 민물 낚시터도 꽤나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더 많은 곳의 민물 낚시터가 있지만 오늘은 몇 군데만 돌아봤습니다. 오다가 길상낚시터와 장흥지 낚시터도 돌아봤지만 몇 분 안 계셨네요. 바닷가에서 바다낚시는 하는 분들도 계시고 차박 캠핑도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건평항 쉼터에 위치한 선착장 옆에 망둥어 낚시하는 분들도 몇 분 계시네요. 조황은요? 제가 올 때까지는 없었어요. 낚시하시는 분이 잘 안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썰물 때라서 더 심한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강화도 민물낚시터와 선착장 망둥어 낚시에 대해서 포스팅해 봅니다.